본문 바로가기

천주교교리

천주교 교리 : 미사 예절

반응형

천주교 미사 예절 안내

천주교 미사는 신자들이 함께 모여 하느님께 기도하고 성체성사를 통해 은총을 받는 중요한 전례입니다. 미사에 참여할 때는 신앙과 경건함을 갖추고 적절한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천주교 미사 예절에 대한 상세한 안내입니다.


1. 미사 전 준비

  1. 복장:
    • 단정하고 격식을 갖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짧거나 노출이 많은 옷은 피함)
    • 남성은 셔츠와 긴 바지, 여성은 단정한 치마나 바지를 입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마음가짐:
    • 미사 시작 전에 기도로 준비합니다.
    • 성체를 모실 신자는 최소 1시간 전부터 금식을 합니다(물과 약은 제외).
  3. 성당 입장:
    • 미사 시작 10~15분 전에 도착하여 조용히 기도하며 준비합니다.
    • 성당에 들어설 때는 성수를 찍고 성호를 그립니다.
    • 성당 안에서는 조용히 행동하고 불필요한 대화를 삼갑니다.

2. 미사 중 예절

  1. 자세 및 응답:
    • 미사 중에는 기립, 좌정, 무릎 꿇기 등의 자세 변화를 바르게 합니다.
    • 신부님의 말씀과 전례에 맞춰 적절히 응답하고 기도문을 따라 합니다.
  2. 독서와 복음:
    • 제1독서, 화답송, 제2독서 후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응답합니다.
    • 복음 선포 전에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와 함께"라고 응답하며 복음 말씀을 듣기 전에 이마, 입술, 가슴에 십자 성호를 긋습니다.
    • 복음이 끝난 후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라고 응답합니다.
  3. 봉헌 및 성찬 전례:
    • 봉헌 시 헌금을 미리 준비하여 바칩니다.
    • 성체 성사를 받을 준비를 하고 성체를 모실 때 "아멘"이라고 응답합니다.
    • 성체를 모신 후 경건히 기도합니다.
  4. 성가 및 기도:
    • 공동체와 함께 성가를 부르고, 주님의 기도와 신앙고백을 바르게 따라 합니다.
    • 평화의 인사 때는 옆 사람과 가볍게 목례하거나 악수하며 "평화를 빕니다"라고 인사합니다.

3. 미사 후 예절

  1. 미사 종료 후:
    • 신부님의 강복을 받은 후,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응답합니다.
    • 미사가 끝난 후에도 경건한 태도를 유지하며 조용히 퇴장합니다.
    • 성체 앞을 지날 때는 가볍게 무릎을 꿇고 경의를 표합니다.
  2. 퇴장과 사적 기도:
    • 퇴장 전, 감사 기도를 바칠 수 있습니다.
    • 성당 밖에서도 신앙인의 모범적인 태도를 유지합니다.

4. 미사 중 지켜야 할 추가 예절

  • 휴대전화를 무음으로 설정하고 미사 중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씹는 껌이나 음료를 마시는 행위를 삼갑니다.
  • 어린아이와 함께할 경우, 다른 신자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미사 중 사진 촬영이나 녹음은 성당의 허락을 받은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미사는 신앙 공동체가 함께 하느님께 나아가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위의 예절을 지키며 경건한 마음으로 미사에 참여한다면 더욱 은혜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